속보 반도체용 육불화텅스텐, 日 공급사 2곳 생산 영구 중단 · Atomera·IQE, RF용 GaN-온-실리콘 웨이퍼 공동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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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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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 오전 09:45

Atomera·IQE, RF용 GaN-온-실리콘 웨이퍼 공동 개발 착수

소재산업부 기자 | 2026.10.25 오전 09:45
Atomera·IQE, RF용 GaN-온-실리콘 웨이퍼 공동 개발 착수
[자료사진]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핵심 요약
Atomera와 IQE가 MST 기술을 적용한 RF GaN-온-실리콘 웨이퍼 공동 최적화에 나선다. IQE가 파운드리·IDM 고객사 대상 양산을 담당하며 GaN 소재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왜 중요한가
GaN-온-실리콘 웨이퍼의 성능 향상은 5G·방산·전력 분야 RF 소자의 핵심 소재 공급망 다변화를 앞당기며, 국내 화합물반도체 소재·에피 기술 개발 방향에도 직접적인 기술 벤치마크가 된다.

반도체 소재 기술 기업 Atomera와 에피택셜 웨이퍼 전문 제조사 IQE가 RF(고주파) 응용 분야를 겨냥한 GaN-온-실리콘(GaN-on-Silicon) 웨이퍼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emiconductor Digest가 2026년 10월 2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양사는 Atomera의 독자 소재 기술인 MST(Mears Silicon Technology)를 GaN-온-실리콘 웨이퍼에 적용해 성능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GaN(질화갈륨)은 실리콘 대비 높은 전자 이동도·절연 파괴 전압·열 안정성을 갖춘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소재다. 특히 5G 기지국 전력 증폭기(PA), 방산 레이더, 위성통신, 자율주행 라이다(LiDAR) 등 고주파·고출력 응용처에서 실리콘 기반 소자의 성능 한계를 넘는 수단으로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

MST는 Atomera가 개발한 원자층 수준의 소재 엔지니어링 기술로, 실리콘 기반 반도체 격자 내 특정 위치에 산소 원자 단층을 삽입해 전자 산란을 줄이고 이동도를 높이는 원리다. 이번 협력에서는 GaN-온-실리콘 에피 구조에 MST를 접목해 전류 처리 능력과 RF 특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QE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피택셜 웨이퍼 선두 기업으로, GaAs·InP·GaN 등 화합물반도체 웨이퍼를 파운드리 및 IDM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IQE는 MST 최적화 GaN-온-실리콘 웨이퍼를 직접 제조해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GaN-온-실리콘 방식은 GaN-온-SiC(탄화규소) 대비 웨이퍼 단가가 낮고 대구경화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SiC 웨이퍼는 200mm 이상 대구경 양산 수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 실리콘 기판은 200mm·300mm 팹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볼륨 마켓 진입 비용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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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은 시장 확대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Atomera 측은 MST 기술이 GaN-온-실리콘 소자의 항복전압과 누설전류 특성을 개선해 RF 출력 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는 동일 칩 면적 내에서 더 높은 출력을 구현하거나, 동일 출력 사양에서 칩 크기를 줄이는 방향 모두에 적용될 수 있다.

국내 시장과의 연관성도 있다. 한국 정부는 화합물반도체 R&D 상생팹에 정부·민간 공동 투자를 착수한 바 있으며, GaN 소재 및 에피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GaN-온-실리콘 웨이퍼 기술의 글로벌 진전은 국내 연구기관 및 기업의 기술 벤치마크에도 영향을 준다.

5G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함께 RF GaN 수요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들은 GaN RF 소자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에피택셜 웨이퍼 공급망의 다양화가 공급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GaN-온-SiC 에피 웨이퍼는 Wolfspeed(미국), Coherent(미국) 등 소수 기업에 집중돼 있다. IQE와 같은 독립 에피 공급사가 GaN-온-실리콘 기술력을 강화하면 공급원 다변화가 가능해져 RF 반도체 설계사(팹리스)와 시스템 업체의 조달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GaN 소자 성능 개선은 소재 레벨에서의 혁신이 결정적인 변수다. 이번 Atomera-IQE 협력처럼 에피 구조 자체에 신소재 기술을 접목하는 접근은, 팹 공정 미세화에 집중했던 기존 성능 개선 방식과 달리 소재 물성 향상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양사가 공동 최적화를 완료하고 IQE의 파운드리 생산으로 이어지면, RF GaN-온-실리콘 웨이퍼의 가격 경쟁력과 성능이 동시에 높아지면서 볼륨 시장 채택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GaN 소재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출처: Semiconductor Digest, Atomera, IQE | 기준일: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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