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헬륨 수출 금지 즉시 시행 · 희토류 비중국 가격 하락, 탈희토류 기술 R&D 가속 · 미 상무부, 반도체·에너지 소재 R&D에 3억 9천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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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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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금속 오전 09:15

희토류 비중국 가격 하락, 탈희토류 기술 R&D 가속

소재산업부 기자 | 2026.10.26 오전 09:15
희토류 비중국 가격 하락, 탈희토류 기술 R&D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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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각국의 기술 개발이 빨라지면서 중국 외(ex-China) 희토류 시장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희토류 영구자석 대체 기술 R&D 투자가 복수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왜 중요한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재개 여부와 탈희토류 기술 진전이 국내 모터·자석 소재 조달 비용에 직결된다. 재자원화율 0% 수준인 국내 환경에서 대체 공급처 확보가 시급하다.

상하이메탈마켓(SMM)이 2026년 10월 25일 공개한 주간 리뷰에 따르면, 중국 외(ex-China) 희토류 시장에서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Pr-Nd) 산화물 등 주요 품목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으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복수 국가의 탈희토류(rare-earth-free) 기술 R&D 가속화가 수요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SMM은 중국 내부 시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 확산으로 희토류 영구자석 관련 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차이나 노던 레어어스(China Northern Rare Earth)를 비롯한 주요 중국 희토류 기업들이 2026년 1~3분기 흑자 성과를 발표했다.

반면 중국 외 시장은 다른 흐름이다. 미국·일본·유럽연합(EU)·한국 등 주요 수입국들이 탈희토류 영구자석 기술, 즉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모터 및 발전기 기술 개발에 국가 R&D 예산을 집중 투입하면서, 중장기 수요 감소 우려가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TSMC는 중국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응해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대체 모터 공급망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반도체 팹 내 진공펌프·모터 등에 사용되는 희토류 영구자석을 페라이트 자석 혹은 비희토류 계열 소재로 교체하는 작업이 검토 단계에 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는 올해 4월 발동 이후 11월 10일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다. 유예 종료 이후 통제가 본격 재개될 경우 Pr-Nd, 디스프로슘(Dy), 테르븀(Tb) 등 자석용 핵심 원소의 중국 외 조달 가격이 재차 급등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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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희토류 재자원화율이 사실상 0%에 가깝다는 점이 취약점으로 지목된다. 에너지신문에 따르면 국내 희토류 재활용 인프라가 거의 부재한 상황으로, 공급망 강화를 위한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 2위 희토류 매장국으로서 한국·일본과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VOV World가 전했다. 한·일 기업들의 베트남 희토류 개발 투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대안 공급처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희토류 시장의 구조적 변화는 '가격 이중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내 가격은 자국 수요 회복과 수출통제 효과로 지지되는 반면, 중국 외 시장은 대체 기술 개발 기대와 공급처 다변화 노력으로 약세 압력을 받는 역설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소재 업계 입장에서는 단기 가격 하락이 조달 비용 완화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중국의 수출 재개 여부에 따른 변동성이 크다. 안정적 조달을 위해서는 베트남·호주·캐나다 등 대안 공급처와의 장기 계약 체결이 권고된다.

탈희토류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그 사이 희토류 수급 불안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비축 확대와 재활용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시장은 중국의 11월 10일 유예 종료 이후 정책 방향과, 주요국의 탈희토류 R&D 성과 발표 시점이 가격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업계는 단기 변동성 관리와 중장기 공급망 재편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

출처: 상하이메탈마켓(SMM), 한국경제, 에너지신문, VOV World | 기준일: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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