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K하이닉스, 일본 공장 설립 검토…소재·장비 생태계 주목 · 후지필름, AI 반도체 소재 증산…필름 기업의 변신 · 산업부, 소부장 투자지원 접수 연장…최대 50% 지원 · 중국, 7월 대미 이트륨 수출 급증…정상회담 전략적 신호? · 삼성·SK하이닉스·램리서치, 반도체 세라믹 공급망 강화 한 목소리
소재타임스
MATERIALS TIMES
2026.08.25
반도체 · 첨단소재 · 희귀금속 · 산업재
글로벌 오전 11:20

산업부, 소부장 투자지원 접수 연장…최대 50% 지원

소재산업부 기자 | 2026.08.25 오전 11:20
산업부, 소부장 투자지원 접수 연장…최대 50% 지원
[자료사진]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핵심 요약
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전략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투자지원 사업의 신청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투자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 사업'의 신청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마감 예정이었던 접수 기한을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지원 한도는 투자비의 최대 50%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 이동수단 등 국가 핵심 산업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하거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공정 소재와 장비를 국내에서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 우선 대상이다.

정부가 소부장 투자지원 접수를 연장한 배경에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중국의 핵심 소재 수출통제 확대, 지정학적 갈등 심화 등으로 외국산 소재와 장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지원 조건으로는 국내 생산 비중 확대, 기술 자립도 제고, 핵심 소재의 국내 공급망 연계 등이 포함된다.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의 신규 투자 프로젝트도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비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것은 매우 파격적인 조건'이라며 '설비 투자를 검토 중이던 기업들이 이번 기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순도 세정액, 포토레지스트, 세라믹 부품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분야 기업들의 신청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산업부는 이미 2020년 '소부장 2.0' 정책 이후 수조 원 규모의 투자 지원을 통해 품목별 국산화율을 높여왔다. 이번 지원 연장은 그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성과가 검증된 정책 수단을 지속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미국 DOE(에너지부)도 최근 5억 달러(약 6,800억 원)를 핵심광물 및 공급망 관련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발표해 주요국 간 소부장 공급망 내재화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한국 역시 정부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도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소부장 관련 ETF(상장지수펀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K반도체·소부장 ETF'도 등장해 해외 투자자들에게까지 국내 소부장 산업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전문가들은 정부 지원이 효과를 내려면 단순 보조금 지급을 넘어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의 협력 생태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대형 수요처가 국산 소재를 적극 채택해야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설명이다.

이번 소부장 투자지원 접수 연장은 국내 첨단 산업의 공급망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향후 지원 성과를 점검해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관련 기업들의 지원 신청서 작성을 돕기 위한 컨설팅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처음 지원에 나서는 중소기업이 서류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키워드
#글로벌
← 목록으로 돌아가기